왜 영어 제목은 take off 일까.
찾아보니.. 도약하다라는 뜻도 있더군.ㅋㅋㅋ
어찌보면 영화 내용의 일축이기도 한걸.ㅎㅎ
여튼..
그렇게 보고 싶던 국가대표를 몇주만에 보게 됐다.
너무 기대해서 일까.
부자연스러운 점이 몇개 있긴 했다. 그렇게 까지 눈물이 날꺼 같지 않은 장면에 우는 장면을 보이는 몇몇 신이 있었다. 관객 입장에서는 전지적 입장에서 모두 봤으니깐.. 충분히 이해가 되지만.
그렇지 않은 영화속 상대배우는 모두다 모를텐데.. 왜 울까? 싶은거? 그런 장면 몇개 됐다..ㅎㅎㅎ
처음에 나왔던 아침마당의 차헌태(하정우 분)의 엄마 찾는 인터뷰를 하면서 이금희씨가 우는 장면..
그렇게 찡한 인터뷰도 아니였던 거 같은데.. 그렇다고차헌태가 울면서 인터뷰 한것도 아닌데..
그냥 오버같기도 하고..( 내가 너무 감성이 메말라서 그른가? ㅋ )
또 하나 부자연스러운 눈물씬은.. 국가대표 팀의 나가노 올림픽에서 마지막 칠구 대신 봉구의 2차 도전 장면을 보고, 올림픽 위원장실 비서가 운다. 그 여자는 그 5명의 그동안의 힘들었던걸 알고 우는 걸까?
모르는 3자는 그져 봉구가 한번 점프하고 착지에서 굴러서 일어나지 못하는 상황만을 보고 그닥 눈물이 날 이유가 없어뵌다. ( 정말 내가 감성이 메마른건가..? )
ㅋㅋ 난..되려..
차헌태가. 마트에서, 못된여자애한테 손목 붙잡고 영어 잘하냐구.
여기 던지지 말라고 써있지 않냐구..
그렇니깐 함부로 던지지 말라구.. 하던 그 장면과..
공항에서, 남들은 모르게 엄마와 헌태만 아는 시선,
그 시선을 빗대어서, "엄마 그러니깐 기다리라고 아파트 사서 갈테니깐.."
하던 그 장면과,
설탕 뿌린 토마토를 나눠 먹던 5명과, 앨범 보면 그 장면과,
각자 아픔과 슬픔을 앉고 있던 그 찰나에..
비가 오자 하늘을 우러러 보며
폐쇄된 스키점프장에, 모두 모인 그들을 보며..
가슴이 뭉클했다. ^^
그래두.. 고거 2장면
빼곤 다 좋았다. ㅎㅎㅎ
어후. 점프할때의 그 스릴이란.ㅎㅎ
CG 를 이용한게 좀 티가 나진 않지만..
그닥 속도면이나 스릴면에서 뒤지지 않으니깐.. 상관없었다. ㅎ
코믹포인트도 있고,
스릴포인트도 있고,
러브포인트도 있고,ㅋ
실화라는 점이 맘에 들었다
아쉬움 점은, 짧은 시간이다 보니깐,
정말 저예산으로, 지원조차 받지 못하고 힘들게 힘들게..스키점프의 국가대표를 이어가는 그네들의
삶을 충분히 다루지 못한거 같아서 그게 아쉽다.
최근 본 영화 "킹콩을 들다"에서 그런 면은 충분히 잘 표현되었다.
실제로 스키점프 국가대표들은 유니폼 1개를 꿰매입어서, 외국 선수가 "내꺼 줄테니 이거 입어라" 할 정도로. 어려웠더 점도, 연습이 없을 때나 경기가 없을 때는 막노동해서 먹고 살아야 한다는 거..
어쩌면 지원금 없이 올림픽에 나갈 정도이니 말안해도 뻔한것이긴 한데,
그래두 고런 면이 좀 구체화 됐으면 어쩔까 싶기도 하구 ㅎㅎ
그거야 뭐 지극히 내 주관적인 생각이니깐 ㅎㅎ 내가 생각하는게 틀릴수도 있다 ㅎ
여튼 잼나게 잘 보고 왔다.
열심히 뛰어준 한국 스키 점프 국가대표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좀더 활성화 되서 그네들이 충분히 걱정없이 나라를 위해서 뛸 수 있는 환경이 되기를 바라 마지 않는다.
성동일씨의 코믹 연기는 짱 ㅎ
하정우씨, 김지석씨의 다른 면도 보게 되었고 ㅎ
글고,,그 남자.. 김동욱씨 그 배우의 다른 작품들을 보지 못해서, 어떤가 모르겠는데,
커프에서 나온 껄렁대는 과와 비슷한거 같아서, 바람끼 많은 남자의 모습이 겹쳐서..
좀 아쉬웠다.
다른 배우들도 참.. 모두 연기를 잘했고, 영화 집중하기에 충분했다. ㅎ
10점 만점에.. 9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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